"하이 빅스비"… AI 비서가 목표 달성을 돕게 만드는 건 유용성
AI 비서 이용자 253명 분석… 유용성이 목표 부합 성과를 가장 크게 높이고, 실용적 동기는 유용성을, 쾌락적 동기는 즐거움을 키워 — 국제학술지 JIS 게재
에이치제이기술경영원(HJITM) 연구진이 AI 개인 비서(AIPA)를 목표에 맞게 활용하고 성과를 얻게 만드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를 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『Journal of Information Science』(SSCI)에 발표했다. 이 연구는 HJITM 연구진이 HJITM의 산업 협력 파트너인 (주)리얼시큐 기획부에 재직하던 시기에 수행했다.
연구진은 빅스비와 시리 등 AI 비서를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 253명의 응답을 구조방정식모형으로 분석했다. 실용적 동기와 쾌락적 동기가 유용성, 사용 용이성, 즐거움을 거쳐 목표에 부합하는 이용과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살폈다.
분석 결과, 목표에 부합하는 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유용성(β=0.584)이었다. 유용성은 목표 부합 이용(β=0.355)도 높였으며, 사용 용이성(이용 β=0.273, 성과 β=0.146)과 즐거움(이용 β=0.191, 성과 β=0.123)도 유의한 영향을 줬다.
동기 측면에서는 역할이 뚜렷하게 나뉘었다.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려는 실용적 동기는 유용성(β=0.578)과 사용 용이성(β=0.444)을 크게 높였고, 재미를 추구하는 쾌락적 동기는 즐거움(β=0.655)을 크게 높였지만 유용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.
이번 연구는 AI 비서의 성과를 단순한 이용 빈도가 아니라 이용자의 목표 달성 관점에서 측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. 개발자는 이용자의 동기에 따라 실용 기능과 즐거움 요소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.
HJITM은 AI 서비스의 이용 성과를 주제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.
핵심 결과
- 유용성 → 목표 부합 성과(β=0.584)·이용(β=0.355)
- 사용 용이성·즐거움 → 목표 부합 이용과 성과 모두 유의
- 실용적 동기 → 유용성(β=0.578)·사용 용이성(β=0.444)
- 쾌락적 동기 → 즐거움(β=0.655), 유용성에는 영향 없음 · N=253
- 논문
- Hi Bixby: Determinants of goal-congruent usage and goal-congruent outcome in the artificial intelligence personal assistant context
- 저자
- Hyeon Jo
- 학술지
- Journal of Information Science (SAGE, SSCI), Vol. 51(5), pp. 1120–1131, 2025
- DOI
- 10.1177/01655515231161554
- 인용
- Hyeon Jo (2025). Hi Bixby: Determinants of goal-congruent usage and goal-congruent outcome in the artificial intelligence personal assistant context. Journal of Information Science, 51(5), pp. 1120–113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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